수박 예쁘게 써는 방법 알고 싶다면? 칼 말고 '이것' 써보세요
[생활연구소]
🍉 여름철마다 꼭 먹게 되는 과일, 수박.
시원하고 달달하긴 한데, 자를 땐 늘 난장판이 되곤 하죠.
껍질은 딱딱하고 속은 미끄러워서 손질하다 보면 즙이 줄줄 흐르고,
보관할 때도 용기 뚜껑이 덜 닫히는 일이 많았을 거예요.
하지만 한 번만 익혀두면 ‘평생 써먹는 수박 자르기 스킬’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 수박 자르기, 이렇게 하세요!
➊ 베이킹소다로 수박 겉면 세척하기
수박은 껍질째 칼을 대기 때문에 겉면 위생이 중요합니다. 베이킹소다를 수박에 뿌려 손으로 문질러 세척한 뒤, 깨끗이 헹궈주세요.
➋ 밑동을 잘라 평평하게 만들기
수박을 반으로 가르고, 한쪽 밑동을 잘라 평평하게 만들어주세요. 밑동을 자르면 흔들리지 않게 고정되어 손질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➌ 보관용기 길이에 맞춰 자르기
수박을 보관할 용기를 수박 위에 올려, 가로·세로 길이를 대략 맞춰보세요. 보관용기의 최대 길이에 맞춰 수박을 손질해주세요.
💡 전선이 굵을수록 열도 덜 나고, 오래 써도 안전해요. 특히 냉장고, 김치냉장고처럼 24시간 꽂아두는 가전제품에는 1.5 이상이 필수입니다.
➍ 치실로 과육 분리하기

수박의 빨간 과육과 흰 부분 사이를 칼로 손질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인데요. 칼로 자르면 한 번에 자르기도 어렵고, 자르면서 과즙으로 인해 주위가 금세 어지럽혀집니다. 이 때 치실을 사용하면 수박을 깔끔하게 손질할 수 있습니다. 수박에 맞게 치실 길이를 자르고, 붉은 과육 아래쪽을 따라 쭉 당겨보세요. 놀라울 정도로 매끄럽게 잘립니다.
💡 흰 부분이 남지 않게 과육 가까이 치실을 넣어 자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➎ 용기 크기에 맞게 세로로 길게 자르기

껍질 제거한 수박 덩어리를 세로 방향으로 일정한 폭으로 썰어줍니다. 조금 넉넉하게 자르는 게 나중에 조각 낼 때 더 예뻐요.
➏수박을 용기에 넣은 상태에서 가로로 자르기
자른 수박을 보관 용기에 넣은 후, 그 안에서 한 번 더 작게 썰어주세요. 미리 다 썰고 넣는 것보다, 넣은 다음 써는 게 모양 유지에 더 좋아요.
🥦마지막으로
🙌 한 번만 배워두면 ‘평생 써먹는 수박 자르기’
귀찮았던 수박 손질, 이제는 치실 하나면 깔끔하게 해결됩니다.
정갈하게 정리된 큐브 수박은 꺼내 먹기에도, 손님 접대용으로도 최고예요.
올여름, 수박 한 통 예쁘게 정리해두고 땀 흘리지 말고 시원하게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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