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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다 ‘식감’이 중요해졌다” 요즘 디저트계 휩쓴 ‘와사삭·쫀득’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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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FOOD

요즘 디저트의 공통점은 ‘이것’

“맛보다 ‘식감’이 중요해졌다” 요즘 디저트계 휩쓴 ‘와사삭·쫀득’ 열풍

Editor 냠냠박사

2026.09.03

29

202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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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냠냠박사
[푸드 랩(Food Lab)]  


트렌드를 해부하고, 맛의 이유를 분석하는 냠냠박사의 F&B 트렌드 연구소 

요즘 디저트를 고를 때 맛만큼 중요해진 게 있어요. 바로 ‘식감’이에요. 🍰



겉을 깨뜨리면 ‘와작’ 소리가 나는 케이크부터 단단한 초콜릿을 부숴 먹는 소금빵, 쫀득하게 늘어나는 찹쌀떡까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는 디저트를 보면 하나같이 씹고, 깨고, 늘어나는 재미가 있죠.



부드럽고 달콤한 맛만으로 승부하던 디저트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이제는 먹는 순간 느껴지는 바삭함과 쫀득함까지 하나의 경험이 되고 있는 거예요. 🍠✨

요즘 디저트는 ‘아그작’하고 먹는다


 

왁뿌 소금빵 @seongsuyul 

최근 디저트 업계에서 특히 눈에 띄는 건 바삭하고 단단한 식감이에요.

SNS에서 화제가 된 ‘왁뿌 소금빵’이 대표적이에요. 왁스로 코팅한 말랑이를 뿌시는 트렌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소금빵 겉면을 단단한 초콜릿으로 감싼 뒤, 손으로 직접 깨뜨려 먹는 디저트죠.

겉면이 깨지는 순간의 ‘와그작’ 소리부터 부서지는 초콜릿과 부드러운 빵이 만나는 식감까지, 단순히 소금빵을 먹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줘요.


 

아그작 케이크 @patisserie.fruits 

단단한 초콜릿 코팅 안에 부드러운 무스를 넣은 ‘아그작 케이크’ 역시 비슷해요. 겉은 바삭하게 깨지지만, 안쪽은 부드러워 서로 다른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죠.


 

과일 모찌 @oatsquare_ 

또 다른 트렌드로는 ‘쫀득함’도 인기예요. 찹쌀떡처럼 쫀득한 디저트부터 빵에 떡의 쫄깃한 식감을 접목한 쫀득빵까지 등장하면서 식감 자체가 메뉴의 정체성이 되고 있답니다.

왜 디저트는 식감에 빠졌을까?

맛있는 디저트는 이전에도 많았는데, 왜 지금 식감이 이렇게 중요해진 걸까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디저트를 소비하는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이에요. 이제 디저트는 단순히 입으로 맛보는 음식이 아니라 보고, 듣고, 직접 만지는 콘텐츠에 가까워지고 있죠.

초콜릿을 깨뜨리는 순간이나 쫀득한 속 재료가 늘어나는 모습은 짧은 영상만으로도 어떤 느낌인지 직관적으로 전달돼요. 특히 ‘와작’, ‘바사삭’, ‘쫀득’처럼 소리와 움직임이 분명한 디저트는 SNS에서도 눈길을 끌기 좋고요.

실제로 식품업계에서도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깨거나 흔드는 등 먹는 과정 자체에 재미를 더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어요.

다양한 식감을 한 번에 즐기는 ‘멀티 텍스처’도 중요해졌어요. 부드러운 것만 먹는 대신 바삭함과 촉촉함, 부드러움과 쫀득함처럼 서로 다른 식감을 한입 안에서 경험하는 것이 새로운 재미가 된 거예요.

애슐리도 ‘식감’에 주목했다

이런 디저트 트렌드는 애슐리퀸즈의 가을 시즌 메뉴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요.

9월 3일부터 시작된 ‘어텀 셀렉션(AUTUMN SELECTION)’에서는 고구마와 단호박, 옥수수 등 가을 식재료를 활용한 20종 이상의 신메뉴를 선보였는데요.

특히 디저트 라인업에는 단순히 가을의 맛을 담는 것을 넘어 먹는 재미와 서로 다른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 눈에 띄어요.

샤인머스캣부터 어텀 메이플 월넛 아이스크림, 떠먹는 밭 티라미수, 캐러멜 피칸 초코링 케이크, 샤인머스캣 찹쌀떡, 자색 고구마 화이트롤, 와사삭 고구마 케이크, 자색 고구마 폼 라떼까지 총 8종이에요.

‘와사삭’ 이름부터 식감이 보이는 고구마 케이크


 

애슐리 신메뉴 와사삭 고구마 케이크 ⓒ애슐리 

이번 애슐리 디저트 중 식감 트렌드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메뉴는 ‘와사삭 고구마 케이크’예요. 🍠

이름부터 ‘와사삭’이라는 식감을 강조했는데요. 부드러운 케이크 위에 고구마스틱을 가득 올려, 촉촉하고 부드러운 케이크와 바삭한 고구마스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같은 고구마를 활용하더라도 단순히 고구마 맛을 내는 데 그치지 않고 부드러움과 바삭함이라는 대비되는 식감을 함께 담은 것이 포인트예요.

고구마스틱이 가득 올라간 비주얼 덕분에 보기만 해도 어떤 식감일지 쉽게 상상할 수 있다는 것도 요즘 디저트 트렌드와 닮아 있죠.

바삭하고, 쫀득하고, 부드럽게


 

애슐리 신메뉴 디저트 ⓒ애슐리 

캐러멜 피칸 초코링 케이크나 어텀 메이플 월넛 아이스크림처럼 견과류를 활용한 디저트도 이번 라인업에 포함됐어요.

부드러운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사이에서 피칸과 월넛이 씹히면서 고소한 맛뿐 아니라 식감에도 포인트를 더해주죠.

여기에 밭을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만든 ‘떠먹는 밭 티라미수’처럼 숟가락으로 떠먹는 재미를 살린 메뉴까지 더해졌어요. 이번 가을 디저트는 어느 한 가지 식감에 집중하기보다 바삭함과 쫀득함, 부드러움까지 여러 식감을 골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에요.

이제 디저트는 ‘맛있는 경험’으로

한때 디저트의 유행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새로운 맛이나 화려한 비주얼이었다면, 이제는 먹는 순간 어떤 느낌을 주느냐도 중요해지고 있어요.

겉을 깨뜨리는 재미가 있는 왁뿌 소금빵부터 쫀득한 찹쌀떡까지, 최근 인기 디저트가 보여주는 공통점도 여기에 있죠. 눈으로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깨고, 씹고, 소리를 듣는 과정까지 콘텐츠가 되는 거예요.

애슐리퀸즈의 이번 가을 디저트 역시 이런 흐름과 맞닿아 있어요. ‘와사삭’ 씹히는 고구마스틱부터 말랑쫀득한 샤인머스캣 찹쌀떡까지, 익숙한 가을 식재료에 새로운 식감을 더했죠.

올가을 애슐리퀸즈에 간다면 무엇을 먹을지뿐 아니라 ‘어떤 식감을 먹어볼지’ 골라보는 것도 새로운 재미가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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