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그냥 찌지 마세요” … 이렇게 하면 껍질이 술술 벗겨집니다.
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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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연구소]
고구마를 찔 때 그냥 씻어서 바로 찌셨나요?
막상 쪄보면 생각보다 덜 달고, 껍질도 잘 안 벗겨져서 먹기 번거로울 때가 많습니다.
사실 손질 방법 하나만 바꾸면 두 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가 덜 달고 껍질이 안 벗겨지는 이유
고구마는 천천히 익을수록 단맛이 진해집니다. 전분이 익는 동안 당분으로 바뀌는데, 빨리 익히면 이 과정이 충분하지 않아 단맛이 덜합니다.
껍질이 잘 안 벗겨지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손질 없이 통째로 찌면 껍질과 속살이 그대로 붙은 채로 익기 때문입니다.
고구마 가운데에 원형으로 칼집을 넣으세요
씻은 고구마 가운데 부분을 빙 둘러 칼집을 내주세요. 껍질만 끊어질 정도로 얕게 넣으면 충분합니다.
양쪽 끝도 살짝 잘라 단면이 보이게 해주세요. 다 익은 뒤 칼집 낸 부분부터 껍질이 쉽게 벗겨집니다.
💡 칼집을 너무 깊게 넣으면 익으면서 살이 터질 수 있습니다. 껍질 두께만큼만 얕게 넣어주세요.

센불로 시작해 중불로 천천히 익히세요
찜기에 물을 붓고 고구마를 올린 다음 센불로 김을 올려주세요. 김이 오르면 뚜껑을 덮고 중불로 줄여 20~30분 정도 쪄주세요.
크기가 클수록 시간이 더 걸립니다. 젓가락으로 두꺼운 부분을 찔러서 부드럽게 들어가면 다 익은 것입니다.
💡 중간에 물이 많이 졸았다면 뜨거운 물을 한 컵 정도 더 부어주세요. 찜기 물에 다시마를 한 장 넣으면 풍미를 더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정리하면, 고구마를 찌기 전 가운데에 원형 칼집을 넣고, 센불로 시작해 중불로 천천히 익히면 됩니다.
다음에 고구마 찌실 때 이것만 기억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