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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레져

11.17

Friday


작년 12월, 켄싱턴리조트 경주점에서 결혼식이 진행되었다.
지역 연회팀으로 이동 후 처음으로 결혼식을 진행한 이수현 주임은 식이 다 끝난 후 연회장을 둘러보았다.
그런데 이런! 폐백실에 덩그러니 부케가 놓여있는 것이 아닌가.
이수현 주임은 곧장 신부에게 전화를 했지만 이미 신혼여행을 떠난 뒤여서 통화가 될 리 만무하였다.
고민하던 순간, 이수현 주임의 머릿속에 좋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100일을 정성스레 말려주면 백년해로한대요!

‘예로부터 부케를 받아 정성스레 말려주면 백년해로한다는 속설이 있는데, 부케를 100일간 말려 다시 돌려드리는 것은 어떨까?’ 웹 검색을 해보니 마침 요즘은 예쁘게 말려 신부에게 다시 선물해주는 것이 트렌드라고 한다. ‘바로 이거다!’ 이수현 주임은 이 커플이 결혼한 지 백일이 되는 날, 선물을 드리는 특별한 이벤트를 결심했다.

 


이수현 주임이 SNS에 남긴 100일간의 부케 변천사

 

 

“더 멋지게” 주인에게로 돌아간 부케

신랑과 혼인하는 날을 기다리는 신부의 마음이 이러했을까. 선물할 부케를 말리던 이수현 주임의 마음은 참 설레면서도 긴장되었다.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르기에, 이윽고 신부가 결혼한 지 100일이 되는 날 이수현 주임은 휴대전화의 버튼을 눌렀다.

“아내가 처음 전화를 받고 감사함에 너무 많이 울었어요. 소중했지만 결혼식 당일 당연히 버렸겠지 생각하고 찾지 않았는데 이렇게 뜻깊은 선물로 돌려주어 고맙습니다.”

전화를 받고 찾아온 신랑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부케가 담긴 유리병을 받았다.

 


고객의 카톡 프로필 상태명과 고객이 보내온 문자 내용

 

 

또다시 만나요 우리

부케가 주인을 찾아간 지 얼마 후, 이수현 주임에게 문자가 하나 도착한다.

“부케 정말 감사합니다, 편지도요. 편지 받고 얼마나 울었는지… 정말 감사해요. 전화 통화도 감사했고…
저 아기 낳았어요~ 아기랑 신랑이랑 내년 봄에 돌잔치 예약하러 한 번 찾아갈게요.
그때까지 건강 조심하시고요. 그땐 꼭 식사 한 번 대접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예쁜 아기가 태어났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아기의 돌잔치도 켄싱턴리조트 경주점과 함께하고 싶다는 메시지였다. 한 번 더 고민하고 준비해드린 선물이 또 다른 인연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수현 주임은 통화 중 “소중한 선물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울먹이는 신부의 목소리를 듣고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꼈다. 진심은 통한다는 말이 있다. 특별한 우리 고객에게 전달한 작은 선물은 또 다른 보람으로 우리에게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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